Senbrix는 라즈베리파이 위에서 도는 Soft PLC다. 래더와 C#을 한 프로그램에 담고, 거기에 AI를 더했다. 18년 동안 산업 자동화 외주를 하며 쌓인 오래된 불편함에서 시작해, AI가 래더를 짜고 구동 중인 PLC의 고장을 잡는 데까지 간 6편의 기록이다.

Senbrix PLC 개발기 표지

라즈베리파이, 래더, C#, AI.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을 싸그리 합쳐 봤다. 그게 끔찍한 혼종이 될지 쓸 만한 게 나올지, 순서대로 따라가면 된다.

왜, 그리고 어떻게 설계했나

시작과 설계다. 무엇이 불편했고, 그 불편함을 어떤 구조로 풀기로 했는지.

작성하고 구동한다

구현이다. 래더와 C#이 실제로 어떻게 한 프로그램에 묶이고, 라즈베리파이에서 어떻게 도는지.

AI가 짜고, AI가 고친다

AI 워크플로우다. 사람이 시키고 거르고 완성하는 자리는 어디에 남겼는지.

  • Senbrix 개발기 5부 - AI한테 래더를 짜게 했다 교차로 신호등을 시켰더니 래더 85줄이 나왔다. 래더를 텍스트로 오가는 DSL, 문서에서 확인한 것만 쓰는 규칙, 빌드·구조 검사·문서 대조·사람의 네 층 검증, 그리고 사람이 쥐는 승인 지점.
  • Senbrix 개발기 6부 - AI에게 진단을 시켜 봤다 접점 하나를 반대로 심어 두고 증상 한 줄만 줬다. 관찰 순서, 무장이라는 허락 장치, 예측을 먼저 적는 재현 실험 여섯 번, 다섯 칸 보고와 네 칸 이력. 쓰기는 사람이 허락한 범위 안에서만 열린다.

이 시리즈를 읽는 법

1편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왜 만들었는지부터 AI가 고장을 잡는 데까지 한 바퀴가 돈다. 구현만 궁금하면 3편과 4편, AI 쪽만 궁금하면 5편과 6편으로 바로 가도 된다. 각 편은 앞 편의 예제와 규칙을 이어받아 쓴다.